
한미 연합훈련 ‘을지 자유의 방패’(UFS)가 당초 계획보다 일주일 앞서 종료된다. 미국 국방부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올해 훈련 기간과 규모를 줄였다고 공식 발표했다.
훈련 방식에도 변화가 생겼다. 실제 병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일부 기동훈련이 축소됐으며, 일부 일정은 아예 취소하거나 시뮬레이션 방식으로 대체하기로 했다. 다만 미국 측은 전술적 능력을 높이기 위한 핵심 훈련은 계속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미 국방부는 훈련 규모를 조정하더라도 한미 양국의 필수적인 대비태세와 연습 목표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특히 이번 조치가 미군의 훈련 목표 달성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결정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6일 헤그세스 장관에게 한미 연합훈련을 “대폭 축소하라”고 지시한 이후 이뤄졌다. UFS는 북한의 무력 도발 등 유사시 한반도 방어를 위한 한미 간 대표적인 연례 연합훈련으로, 올해는 17일부터 27일까지 실시될 예정이었다.
한국군도 같은 날 훈련 조정 사실을 공식화했다. 합동참모본부는 미국 측 제안에 따라 UFS의 연습 기간과 규모 등을 일부 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bnt뉴스 라이프팀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